뉴욕증시 '검은 화요일'…삼성전자, 하루만에 상승폭 반납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9-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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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株 일제히 급락...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6.2%


뉴욕증시의 폭락에 국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93%) 내린 5만6,4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2,900원(-3.06%) 하락한 9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가 폭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9.47%), AMD(-8.99%), 마이크론(-7.46%), AMAT(-6.14%) 등 반도체 업종은 물가 지표 발표에 따른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1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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