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알펜시아 리조트(이하 알펜시아)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롯데호텔 안세진 대표이사, 알펜시아 리조트 방규식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간 롯데 아라이리조트 연계 겨울 레저 상품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호텔 관광업 노하우 공유 등을 골자로, 그간의 침체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양 사는 먼저 회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32개 지점 중 롯데 아라이리조트, 시그니엘(서울/부산),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롯데시티호텔(마포/김포/제주/대전/구로/울산/명동), L7 호텔(명동/강남/홍대) 총 18개 지점이 대상이다. 함께 연계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대관령에 위치해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포함한 3개의 호텔과 리조트, 스키장, 워터파크, 2개의 골프클럽 등 다양한 레저 숙박 시설을 갖췄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그룹인 롯데호텔과 강원도 최고의 휴양지 알펜시아가 함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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