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그라운드-윙크스톤파트너스, MOU 체결

입력 2022-09-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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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도소매 셀러 운전자금 유동성 지원"

(주)쉐어그라운드와 (주)윙크스톤파트너스가 패션 도소매 셀러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동대문 패션 시장의 거래 특성에 따른 패션 도소매 셀러의 페인 포인트를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 셀러는 상품 판매와 정산대금 회수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매 셀러는 상품 판매 시 먼저 상품을 사입해야 하고 이때 상품 사입비가 먼저 필요하다.

예들 들면 셀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상품은 최대 65일까지 상품 판매 대금이 정산된다. 이는 소매 셀러들 사업에 현금 비유동성 문제를 발생시켜 매일 상품을 사입해서 판매를 해야 하는 온라인 패션 커머스 셀러들의 상품 사입 비용 마련에 어려움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에 셀업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쉐어그라운드는 소매 셀러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자사의 서비스 인프라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이 높은 윙크스톤파트너스와 협약해 보다 합리적인 금리와 높은 한도의 금융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국내에서 B2C를 넘어 새로운 B2B BNPL(후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스타트업으로 자사와 함께 우량 이커머스 패션 셀러 대상으로 셀러가 물품 매입 결제 시, 사입 자금의 제공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쉐어그라운드는 1차로 소매셀러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매 셀러가 판매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패션 도소매 셀러의 원활한 정산 업무 지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 연동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도매 셀러를 위한 점포 운영 및 상품 제작 관련 금융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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