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물가지수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규제 우려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0.35%) 오른 2,419.8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 원, 355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이 홀로 744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0.22%)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5% 오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15%), 삼성전자우(+1.15%), 삼성SDI(+1.79%), 현대차(+1.01%), NAVER(+0.22%), 기아(+1.0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0.49%) 오른 786.7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615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 원, 3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에코프로(+6.47%), 펄어비스(+0.18%), 셀트리온제약(+0.42%), 알테오젠(+0.53%), 천보(+0.09%)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84%), 엘앤에프(-1.53%), HLB(-2.44%), 카카오게임즈(-0.10%)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무역(+2.36%), 조선(+1.88%), 항공(1.84%), 화장품(+1.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393.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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