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천6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3천614명)보다 1만4천950명 줄었다.
일요일 중간집계 기준으로 지난 7월 17일(2만5천79명) 이후 9주 만의 최저치로, 2만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같은 달 10일(1만2천213명) 이후 10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3만5천625명)보다는 1만6천961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3만6천273명)보다는 1만7천609명 적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신규 확진자 수는 잠깐 급증했지만, 이후에는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겠지만 2만명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9천567명(51.3%), 비수도권에서 9천97명(48.7%)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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