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신곡 `Shut Down` 안무 영상이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가파른 조회수 상승 그래프와 함께 전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
실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 DANCE PERFORMANCE VIDEO는 19일 0시 공개된 후 현재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꾸준한 상승세로 공식 뮤직비디오(11억) 조회수를 추월했던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12억)과 비슷한 추이라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hut Down` 안무 영상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던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결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쳤다.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안무의 핵심 포인트와 멤버 각자의 매력을 더욱 살려내는 것으로 기획, YG 신사옥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만드는 등 공을 가득 들였다.
덕분에 자칫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안무 영상은 YG의 노하우가 집약된 고퀄리티 콘텐츠로 완성됐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카메라 워킹, 곡의 분위기를 더하는 세트와 조명이 연신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 섬세한 테크닉과 완급 조절까지 고스란히 녹았다는 평가다.
팬들은 강렬한 중독성에 매료돼 뜨겁게 호응 중이다. 이들은 "블랙핑크의 새로운 유튜브 걸작 탄생!",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특별한 감동이 있다", "영상 제작팀에 경의를 표한다", "매 순간 놀랍다"며 세계 각국 언어로 댓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 정규 2집 `BORN PINK` 타이틀곡 `Shut Down`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로 진입 이후, 2일 연속 정상을 유지 중이다.
이 노래가 수록된 정규 2집 `BORN PINK`는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5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발매 당일 10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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