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4프로 라인 확대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LG이노텍 또한 부품 납품이 늘면서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만 500원(3.14%) 오른 34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2.51% 상승 마감했다. 4분기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을 위해 아이폰14 라인을 아이폰14프로 라인으로 전환하도록 폭스콘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자 애플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퀄컴(1.36%), 쿼보(1.47%) 등은 아이폰 관련 부품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의 1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아이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 또한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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