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통제가 우선" 각국 금리 인상 시동···중국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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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21 08:20   수정 2022-09-21 08:21

"인플레 통제가 우선" 각국 금리 인상 시동···중국은 동결

    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20일 오전 9시 31분입니다. 이번 주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개최를 앞두고 3대 지수 선물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결과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2시에 나오죠. 저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앞서서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흔들림 없는 금리 인상 기조를 밝혔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재 3.6%대인 실업률이 5%까지 오르더라도 지금의 기조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죠. 월가에서는 대체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올릴 것으로 보는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입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연 3.96%, 10년물은 연 3.56% 선에서 움직입니다. CNBC의 설문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대체로 연준이 2023년 3월까지 기준금리를 4.26% 가량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실 부분입니다. 저 수치가 응답자 평균임을 감안하면, 최종금리가 4.25%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어느정도 존재한다고도 읽을 수가 있을 겁니다.

    미국 뿐 아니라 이번주 각국의 금리 결정이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중국은 일단 기준금리를 동결했고요. 달러인덱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웨덴 크로나 환율을 움직일 수 있는 결정도 나왔습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기준금리를 100bp 상향했는데요. 스웨덴도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과 비교해 9.8%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입니다. 릭스방크는 앞으로 6개월 동안은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는 기조도 밝혔습니다.

    개장 전에는 미국의 주택 경기를 짐작할 수 있는 지표도 나왔습니다. 8월 미국의 신규착공 건수는 전달보다 12.2% 늘어났고, 주택허가 건수는 예상치보다 낮은 151만 건으로 한 달 전보다 17만 건 정도 줄었습니다.

    오늘 프리마켓에서 눈에 띄는 종목들도 살펴볼까요.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130억 달러를 들여 인수를 추진하는 체인지헬스케어, 티커종목명 CHNG의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7%대 상승했습니다. 해당 인수 건이 반독점 위반이라는 정부의 제소에 대해 연방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포드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5% 넘게 하락 중입니다. 공급망 문제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현재 분기 비용이 10억 달러 정도 증가하고, 최대 4만 5천대의 생산에 영향을 미쳐 고객 인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울한 분석을 이 회사는 내놓았습니다.

    리오프닝주로 꼽히며 높은 거래량을 보였던 노르웨이안 크루즈 라인, 티커종목명 NCLH도 주가가 3% 넘게 뛰었습니다. 트루이스트가 이 회사에 대해 "고객들의 예매 취소율이 줄어들고 있고, 저가형 서비스 예약도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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