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에 대한 해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장품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26%) 상승한 12만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생활건강(2.21%), 에프앤리퍼블릭(5.43%), 에이블씨엔씨(1.68%) 모두 동반 강세다.
이날 장 초반부터 화장품주 전반이 상승세를 띠는 것은 방역 당국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완화를 모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전일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실외(마스크 해제)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가장 먼저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조치 규제가 완전히 완화되면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50인 이상의 실외 행사 및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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