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만 하면 ‘사이다 바이브’ 터진다” ‘진검승부’ 도경수-이세희, 티격태격 환장의 ‘공조 케미’ 완성

입력 2022-09-22 11:40  




‘진검승부’ 도경수와 이세희가 티격태격 환장의 공조 케미를 선보인 ‘검검 콤비’ 첫 투 샷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면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진검승부’에서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이세희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츤데레 매력의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 신아라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경수와 이세희가 전혀 다른 온도차의 눈빛으로 마주 보고 서 있는 극과 극 시선맞춤 투 샷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똘기어린 심드렁한 눈빛을 한 진정(도경수)에게 신아라(이세희)가 못마땅한 눈초리를 드리운 장면. 진정은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와 있는 신아라를 보며 당황한 듯 멈칫하고 신아라는 진정에게 서류를 내밀면서 분노의 호통을 친다. 이어 신아라가 팔짱을 낀 채 진정에게 훈계를 건네는가하면, 진정의 검사실 문 앞에 떡 버티고 있다가 진정을 놀라게 하는 것. 특히 현장에 출동한 진정과 신아라가 서로를 바라보며 눈을 휘둥그레 뜨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티격태격 환장의 ‘공조 케미’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경수와 이세희는 곳곳에서 남다른 에너지를 분출하며 현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가운데 장면에 맞는 다양한 포즈와 제스처를 시도해보고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최고의 장면을 위한 열의를 불태웠다.

더욱이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구사해보던 중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음을 빵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딱딱 맞는 연기합을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검검 콤비’의 대활약을 점쳐지게 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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