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카리스마 재벌가 후계자→어리바리 편의점 알바생 대변신

입력 2022-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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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3세에서 어리바리 편의점 알바생으로 대변신한 의문 가득한 자태가 포착됐다.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KBS1 새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섬세한 연출력의 고영탁 감독과 쫄깃한 필력의 나승현 작가의 의기투합은 물론 신구 조합 탄탄한 명품 배우 군단이 뭉쳐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무엇보다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에서 태성리테일 창업주 장손으로 가업을 승계받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재벌 3세 장경준 역을 맡았다. 극중 장경준은 미국 유학에서 귀국해 할아버지 장회장(이호재)의 제안대로 회사 일을 배우며, 태성리테일 주인이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와 관련 백성현이 난데없이 편의점 알바생 유니폼을 입은 채 열일 중인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장경준이 편의점 카운터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물건을 정리하는 등 동분서주하는 장면. 재벌 3세답게 늘 시크한 눈빛과 시니컬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장경준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편의점 상황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허당미 가득한 초보 알바생 면모로 폭소를 자아낸다. 장경준이 편의점에 근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또 편의점 3년차 알바생인 이영이(배누리)와 사수와 인턴으로 만나 또 어떤 관계 변화를 일으킬지 호기심을 돋운다.

그런가하면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에서 제벌 3세 역답게 주로 단정한 슈트를 입고 촬영을 진행했던 상황. 백성현이 이 장면 촬영을 위해 편의점 유니폼으로 갈아입자, 극과 극 분위기 변화가 일어나 절로 웃음을 터트렸다. 백성현은 이날 촬영을 함께한 배누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완벽에 가까운 연기 호흡을 펼쳤다. 카리스마 넘치는 백성현이 동공지진 어리바리 매력을 드러낼, 반전 가득 장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백성현은 어떤 상황과 역할이던, 맡기면 그 자체로 변신하는 팔색조 매력의 배우다”라며 “곱게 자란 도련님 백성현과 생활력 강한 배누리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1 새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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