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강원 양양 하조대에 리조트 개발

마스턴투자운용이 강원도 양양군에 리조트를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하는 양양 하조대 리조트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591, 중광정리 508일원 그리고 중광정리 503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약 5만 2천㎡(약1만 6000평), 연면적 약 15만 9천㎡(약 4만 8천 평)이며, 하조대 해수욕장 부근에 지어질 타워형 콘도와 중광정 해수욕장에 인접한 독채 및 빌라형 콘도로 구성된다.

타워형 콘도는 전용면적 18~43평형의 총 327실로 구성되며, 독채/빌라형 콘도는 전용면적 58~116평형의 타워동 객실 86실과 전용면적 104평형의 독채형 객실 10실이 지어진다.

이수덕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의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양양 하조대 리조트를 통해 양양군을 하와이와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휴양지로 개발해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양양 하조대 리조트뿐만 아니라 동해 인근 리조트 및 호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강원도 속초시에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카시아 속초’를 개발 중이다.

또 2021년부터 강원도 양양군에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인 카펠라의 한국 첫 번째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