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과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는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 `제1회 신·빅·해`가 개막했다.
`제1회 신·빅·해`는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주관한 가운데 9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전개된다. 본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를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개발 및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주제별 데이터 경진 대회를 펼칠 계획이다.
개막식은 총 21개 대학, 383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안내, 신한금융그룹(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의 대회 주제 설명에 이어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은 황윤희 LG CNS 상무가 연자로 나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데이터 분석가의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의 모든 컨소시엄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 대전대, 배재대, 선문대, 우송대, 충북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강원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포항공과대, 한동대, 경상국립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경기과학기술대, 대림대, 계원예술대, 조선이공대, 원광보건대, 영진전문대, 경남정보대 등 총 46개교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 디지털 신기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본 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결합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금융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후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사업간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결선 및 시상식은 10월 7일, 숙명여대 100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 3천만원 규모의 이번 행사는 신사업 아이디어 부문 우승을 거머쥔 총 4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데이터부문 우승 총 4팀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준우승 총 4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우승과 준우승 팀 외에 우수상 및 장려상도 천만원 규모에서 수여한다.
본 대회를 주관하는 숙명여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 김철연 교수는 "참가 학생들은 신한카드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제공한 익명 데이터를 활용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야 인력 양성 협력에 더불어 MZ세대가 맞이할 새로운 시대의 금융 비즈니스의 혁신 모델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