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충전에 471㎞…벤츠가 출시하는 '1억 전기세단'

입력 2022-09-27 10:57  

준대형 '더 뉴 EQE' 국내서 공식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전기차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준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번 EQE 출시로 벤츠코리아는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세그먼트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벤츠는 2019년 EQC, 2021년 EQS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EQE 350+`로, 88.89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71㎞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215㎾와 최대 토크 565㎚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4초가 걸린다.
더 뉴 EQE 350+는 최대 170㎾ 출력의 급속 충전과 8.8㎾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2분이 소요된다.
더 뉴 EQE는 낮고 슬림한 전면, 쿠페형 실루엣의 측면, 날렵한 디자인의 후면을 통해 스포티한 비즈니스 세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벤츠코리아는 추후 고성능 AMG 모델과 사륜구동 4MATIC 모델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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