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학교 한호전, "학생들 잠재력 높여 취업률 높인다"

입력 2022-09-27 15:56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학생들의 적성과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도를 운영하며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는 해외 유수 요리학교들과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교육기관으로 4년제 호텔외식조리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호텔스시조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4년제의 학사학위와 2년제의 전문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의 요리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이 가능한 오너세프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분야별 마스터 실습공간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양식 12대 영역, 한식 8대 영역, 일식 3대 영역, 중식 4대 영역을 세분화해 진행되고 학교에서 보유하고 운영하는 엠블던 호텔에서 요리학과, 조리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연회실습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타 조리학과 대학에 비해 많은 실습량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분자요리와 같은 전문교육, 호텔에서 이뤄지는 현장 실무실습,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의 초청 강의가 이뤄지고 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여러 특급호텔, 리조트, 대형외식업체 등에서 모든 요리학과 및 조리학과 학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장형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문교육으로 분류되는 분자요리란 음식의 질감과 형태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형태로 변형하거나 전혀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창조하는 요리법이다.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의 분자요리는 국내의 요리학교 중 최초로 정규수업으로 편성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으며, 여러 분자요리 도구를 배치한 별도의 분자요리 실습실에서 학생들은 직접 기본, 고급, 마스터 과정까지 실습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이연복 셰프, 정호영 셰프가 후학양성을 위해 수업을 하고 있다. 한호전의 조리학과 학생들은 팀프로젝트 학기제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도입해 잠재성, 독창성, 창의성, 협력성을 강조한 수업을 통해 타 요리학과 학생보다 전문 창업과 창업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에미상’을 수상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에서 나오는 달고나 촬영 장면은 요리학교, 한호전 창조관 지하1층 멀티 복합 실습실에서 촬영됐다. 다양한 특성화 실습실이 구비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정호영 교수편, ‘두 번은 없다’, ‘철인왕후’ 등 각종 영화나 미디어 매체 촬영장소로 활용됐다.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한호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정, 호텔외식조리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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