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일본 파트너 M3 AI가 일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와 의료 AI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공동 영업에 나선다.
뷰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최고 수준의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본다"며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의 사업 성과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3 AI는 뷰노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일본 시장 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 AI 영업·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소니(SONY)의 관계사인 M3와 일본의 대형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업체인 PSP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일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M3 AI는 일본 전체 PACS 활용 병원 중 30%가 넘는 병원과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일본 내 의료 AI 영업망을 공유하고, 뷰노메드 흉부 CT AI등 CT·MRI 기반 AI 의료기기 공동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뷰노메드 흉부 CT는 일본에서 보험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대상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파트너 M3 AI의 사업 강화와 일본 건강보험 적용 병원 확대로 기존 목표인 100개 이상의 일본 의료기관 판매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 시장 진출 외에도 향후 미국 FDA 인허가 추진 등 해외 사업 관련 주요 마일스톤이 계획돼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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