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추영우 종영 소감 “많은 걸 경험하고 배웠던 현장,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입력 2022-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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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전원일기’ 추영우가 신선한 존재감을 빛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 역으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배우 추영우가 비주얼부터 연기, 케미까지 빈 틈 없는 활약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방송 전부터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틸로 기대감을 상승시켰던 추영우는 극중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다 할아버지의 부름으로 하루 아침에 시골마을 희동리로 내려온 지율의 좌충우돌 전원생활을 그려내는 동시에 자영(박수영 분)과의 힐링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다채로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처음 로맨스 장르에 도전한 추영우는 담백한 대사 처리와 디테일한 눈빛 연기로 자영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마음이 커져가는 지율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대체불가한 커플 케미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마지막회 공개만을 앞두고 추영우는 “’어쩌다 전원일기’를 통해 많은 동물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정말 많은 걸 경험하고 배웠다. 평소 농촌생활을 꿈꿔왔던 터라 이번 작품이 더욱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늘 힘이 되어 주셨던 현장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청춘물부터 로맨스 장르까지 제대로 소화해내며 또 한번 대세 라이징 신예임을 입증한 배우 추영우. 차기 작품인 KBS 새 드라마 ‘오아시스’로 시대극에 도전하며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올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최종회는 28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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