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리가 신생 기획사 DN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영화 출연 소식도 전했다.
DND엔터테인먼트는 29일 “뮤지컬,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이진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진리는 영화 ‘악에 바쳐’의 여주인공 홍단으로 출연한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 홍단이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2021년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 외에도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진리는 극중 자신만의 슬픈 사연을 숨기고 있는 여주인공 홍단으로 분해 세상에 끝에 마주 선 연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DND엔터테인먼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이미지 변신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이진리가 영화 ‘악의 바쳐’에서 슬픔을 가지고 있는 홍단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리가 출연하는 ‘악에 바쳐’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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