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에 '개보기' 낙서한 남성 잡혔다…의미 물었더니

입력 2022-10-04 23:06  


아파트 현관문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의문의 낙서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개보기`라는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인 20일 오전 이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인천에 있는 A씨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피해자의 가족이) 2년 전 불법행위를 신고해 처벌받은 게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개보기`라는 낙서의 의미와 관련한 질문에는 "술에 취해 무슨 글씨를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만 답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택 창고에 있던 스프레이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