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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이것' 챙겨라…5년간 볼 세가지 트렌드 [이민재의 쩐널리즘]

이민재 기자

입력 2022-10-07 17:27   수정 2022-10-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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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는 영상 콘텐츠와 인터뷰 중 일부만 편집 보완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

    지난해 11월 8일 6만 6천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6월 30일 1만 9천달러로 폭락했습니다. 대장이 주저앉은 지금, 다른 가상자산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공급 망 불안, 주요 국들의 긴축 정책에 따른 금리 인상과 물가 인상 등에서 시작해 지금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과 금융 위기 우려가 점차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럴 때 일수록 기회를 찾으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쩐널리즘`이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CEO가 말한다…"투자는 언제?"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의 마이클 그로네거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한국경제TV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과거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공동 설립자였던 만큼, 가상자산 산업과 시장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op500 슈퍼컴퓨터 센터의 이사회의 멤버이며, 제5차 유럽 AML 지침(5MLD) 작업 그룹의 창립 멤버인 점 등도 강점입니다.

    이런 그가 가상자산에 대해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 첫 번째 트렌드는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그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미국 달러나 다른 통화를 토큰화 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치 있는 모든 것을 가상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하면 떠 오르는 부정적인 단어가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루나-테라 사태입니다.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눈 여겨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현재도 성공적으로 발행되고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 5년 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모든 것이 가상자산…자동차·주택도 담는다

    다음으로는 `가상자산화` 입니다. 그는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이 가상자산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동차나 주택 등 우리가 사용하는 것부터 꼭 필요한 물품까지 모든 것들이 가상자산이 돼 금융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분간은 가상자산에 담긴 콘텐츠의 가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가상자산의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 코드화로 가상자산 금융 `다다익선`

    마지막으로는 `코드화`입니다.

    그는 코드화를 통해 금융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금융 상품을 사고 팔고 교환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습니다.

    당사자들이 서로를 알지 못해도 계약을 체결하고 중개인이 없어도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인데, 그는 이런 스마트콘트랙트으로 더 큰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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