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2022년도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교육` 하반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관광 SNS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및 편집에 대한 특강으로 구성된 교육이다. 실전반과 마스터반으로 구성해, 총 6회차의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됐다.
1회차, 6회차에는 164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영상 제작자 `홍사운드`와,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관련 영상 제작자 `희철리즘`를 초청하여, 영상 창작자로서의 촬영 과정과 정보를 공유하는 이야기 형태의 공연을 진행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파급력이 전 분야에서 마케팅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사회 흐름에 맞추어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콘텐츠를 가지고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경남관광 홍보단` 참가 자격이 부여되어 약 4개월간 경남의 관광자원 및 센터 소개 컨텐츠를 제작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된 영상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경남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강승제 과장은 "앞으로의 경남도의 홍보와 미래를 함께 해나갈 경남관광 인플루언서를 환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관광 홍보에 SNS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올해 진행했던 교육들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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