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정인이 2주기' 하루 앞두고 묘소 참배

입력 2022-10-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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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주기를 맞아 고인의 묘소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2주기를 하루 앞둔 전날(12일) 경기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묘소 주변을 정리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13일 정인이 1주기 때는 묘역 방문 제안에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양모 장씨는 2020년 6∼10월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손 또는 발로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35년 확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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