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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어닝시즌 테슬라·넷플릭스 실적주목…유가·비트코인 소폭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10-17 07:24   수정 2022-10-17 07:32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1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17일~21일)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뉴욕증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쏟아진다. 서학개미의 최선호 빅테크 종목인 테슬라,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 슈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 실적도 예정됐다. 전통적 우량주인 IBM과 프록터 앤드 갬블(P&G)도 실적을 공개하고, 소셜 미디어 업체 스냅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의 3분기 실적은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대거 예정됐다. 이번주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자유롭게 공개 발언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연준 이사 등 10여 명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증시가 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은행 오펜하이머의 분석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있는 해 증시는 10월 9일경 저점을 형성하고, 4분기 반등을 시도했다.

월가의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주식·파생 리서치 수석은 "주가가 저점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며 "또 다른 `베어 마켓 랠리(약세장 속 반등)`가 펼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버코어 ISI, BMO 캐피탈 마켓 등은 S&P500 지수가 4분기에 17~20%가량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한 주간 뉴욕증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변동 폭을 보였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8.2%, 근원 CPI가 6.6% 각각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지난 1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위아래로 총 1,500포인트 이상 출렁였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가 3% 넘게 급등하면서 팬데믹 저점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변동 폭을 나타냈다.

[금주 주요 일정]

△ 17일
10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뉴욕멜론, 찰스 슈왑 등 실적

△ 18일
9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10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발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넷플릭스, 존슨앤존슨, 골드만삭스, 유나이티드 에얼라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FNB,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 실적

△ 19일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
테슬라, P&G, IBM, 트래블러스, 나스닥, 코메리카, 노던 트러스트, 램 리서치, 베이커 휴스, 코메리카 등 실적

△ 20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9월 기존주택판매
9월 경기선행지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발언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발언
리사 쿡 연준 이사 발언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발언
AT&T, 다우,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스냅, 블랙스톤, 유니온 퍼시픽, 노키아, 필립모리스, 맨파워그룹,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 보스턴 베어 등 실적

△ 21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발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존, 슐럼버거, HCA 헬스케어 등 실적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89포인트(1.34%) 하락한 2만9634.8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84포인트(2.37%) 빠진 3583.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7.76포인트(3.08%) 급락한 1만321.39로 집계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56%) 상승한 391.3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2.23포인트(0.67%) 오른 1만2437.8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2.73포인트(0.90%) 뛴 5931.9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52포인트(0.12%) 상승한 6858.79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강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84% 상승한 3071.99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2.81% 오른 1만1121.72포인트, 창업판지수는 3.55% 상승한 2434.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A주 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것은 오랜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소비재 백마주라는 분석이다.

현재 제20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를 앞두고 정책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업종별 등락 상황이 엇갈렸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헬스케어, 신에너지, 조선, 소비재, 서비스업, 자동차, 반도체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금일 A주 거래량은 상하이와 선전증시 각각 3721억 위안과 4888억 위안으로 합계 8609억 위안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86포인트(1.03%) 상승한 1061.85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266개 종목이 상승, 7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0.15포인트(0.97%) 오른 1061.39포인트로 마감했고 20개 종목이 상승,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3.15포인트(1.40%) 급등한 227.89포인트를 기록했고 133개 종목 상승, 54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1.19포인트(1.51%) 오른 80.16포인트를 기록했는데 232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4,850억동(미화 약 6억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40% 가량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100억동 순매수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50달러(3.93%) 하락한 배럴당 8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8.10달러(1.7%) 내린 온스당 1648.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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