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 가장한 도박장, 1년 판돈만 620억원…14명 송치

입력 2022-10-17 16: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한복판에서 합법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을 가장한 도박판이 경찰에 적발됐다. 1년 동안 이 도박판에서 오간 판돈은 620억원에 달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도박장소개설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41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14명을 17일 검찰에 송치했다.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1명은 구속해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건물에 홀덤펍으로 가장한 불법 도박장을 차리거나 이곳에서 도박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업주 소유 차명계좌 23개의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판돈으로 쓰인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 약 620억원이 입출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소는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에 깊숙이 가담하거나 1억원 넘는 판돈을 건 이들을 우선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업주와 고액 도박 참여자 등 8명에 대해 이번주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1억원 미만 거래한 이들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