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3개 사업으로 조직개편안 마련…실적부진 개선위한 구조조정

입력 2022-10-17 23:21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분기부터 보여온 실적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사업을 통합하는 안을 마련하고, 주력사업을 모두 3개 부문으로 분할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면적인 조직개편 계획을 수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기업의 가장 주력사업인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자산운용과 자산관리 부문을 소비자은행 사업부 마커스를 포함해 하나로 묶는다.
세번째 부문은 거래은행, 금융기술 플랫폼 포트폴리오, 특수대출 기관인 그린스카이, 애플과 GM과의 벤처 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부서로 통합하게 될 것으로 안을 마련했다.
WSJ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골드만의 무게중심을 변동성이 심한 시장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옮기려는 조치"라면서도 "대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의 임원들에게 새로운 역할도 맡기게 될 것이지만, 이번 개편으로 골드만의 수석 리더십이 어떻게 사업부를 변화시킬지는 불확실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골드만삭스의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경쟁기업들과 조직도는 상당히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골드만삭스는 월가에서 더 높게 평가 받는 사업을 강화하며 씨티그룹, JP모간 등과의 지분 수익률 격차 등을 줄이는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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