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일본행 항공편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현재 주 63회 운영하는 일본행 항공편을 12월에는 주 168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노선별로 증편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30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을 주 14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11월 22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2월 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주 1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도쿄 노선은 10월 27일부터 주 21회, 11월22일부터 주 28회, 12월 22일부터는 주 35회로 증편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현재 주 14회)도 오는 27일부터 주 21회로 늘리고, 인천~후쿠오카 노선(주 14회)은 10월 30일부터 주 21회, 11월 22일부터는 주 28회로 증편한다.
부산~도쿄·오사카·후쿠오카(주 7회) 노선은 10월 30일부터 주 14회로 늘린다.
제주항공은 10월 19일 기준 일본행 노선을 주 63회 운항하고 있다.
국적항공사 전체 운항횟수(244회)의 25.8%를 차지해 가장 많은 운항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12월에는 일본 노선 운항횟수를 주 168회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적극적으로 증편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9개 도시에 20여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당시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에서 291만여명을 수송해 1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 LCC 중 여객 수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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