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보다 3만5,000원(5.94%) 오른 6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4.31% 상승 중이다.
두 종목의 상승은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의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인 에코프로EM이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다.
에코프로EM은 에코프로비엠이 60%, 삼성SDI가 40%를 각각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2020년 2월 출범했다.
이 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며 생산된 양극재는 모두 삼성SDI에 납품될 예정이다.
CAM7 공장 규모는 연면적 6만1,020㎡, 건축면적 1만5,058㎡다.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5만 4천톤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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