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한미약품과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협약

단국대학교병원은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개방형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호트 연구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해 요인과 질병 발생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 방법으로 임상시험의 중요한 연구 방식이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부한 임상연구자원 및 보건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과 한미약품이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성룡 한미약품 총괄본부장은 “한미약품은 단국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질병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