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이 팬들을 위한 이번 미니 1집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김종현은 2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ERIDIEM(메리디엄)’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강렬한 시계 초침 소리와 함께 시작되어 도입부부터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메트로놈, 흩뿌려져 있는 시계, 시계 속 톱니바퀴, 김종현을 비추는 햇빛의 움직임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오전부터 정오, 오후로 이어지는 이번 앨범의 탄탄한 서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김종현의 깊이감 있는 눈맞춤 또한 슬로우 연출과 한데 어우러져 냉과 온을 오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영상 말미에는 화려한 불빛 속으로 거침없이 발걸음을 향하는 김종현의 뒷모습과 ‘We run into the Lights’란 문구가 함께 그려지며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MERIDIEM’은 김종현이 데뷔 후 10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앨범명인 ‘MERIDIEM’은 라틴어로 정오를 의미하며, 하루의 중심에 위치하는 정오처럼 새로운 분기점에 선 김종현의 시작과 성장을 내포하고 있다.
앞서 다크한 카리스마부터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 싱그러운 활력 등 다채로운 무드를 녹여낸 콘셉트 포토를 통해 한계 없는 비주얼적 성장과 장르 소화력을 선보였던 김종현인 만큼 곧 베일을 벗을 앨범에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현만의 음악 세계와 새로운 시작을 보여줄 첫 번째 미니앨범 ‘MERIDIEM’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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