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 정부 첫 본예산을 설명하기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4일 저녁 서면브리핑을 통해 "엄중한 경제와 안보 상황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은 헌법과 국회법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까지도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가부를 밝히지 않은 채 유동적인 국회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여야가 끝내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민주당이 보이콧을 확정 짓자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 등을 고려해 시정연설 방침을 발표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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