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1일 ㈜해커스홀딩스와 글로벌 핀테크 및 디파이 운영 플랫폼의 서비스 투자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빌리온 인베스트먼트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과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파이널 체인(Finlchain) 메인 네트워크 기술 및 스토아 네트워크(STOA Network)의 플랫폼에 대한 가치와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 서비스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투자풀 구축을 결정하였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펀드스토아 투자풀 구축, 파이널체인 고도화 사업 및 화이트 해커 양성 사업에 필요한 플랫폼 환경 조성 등에 관한 해커스홀딩스의 플랫폼 전반의 사업에 투자풀 구축을 나서기로 하였다.
해커스홀딩스의 ‘글로벌 핀테크 및 디파이 운영 플랫폼’ 서비스는 TACS 시스템 체계에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보안 감사 체계 ”WhiteDefence“, 독자적인 메인넷 플랫폼인 ‘FINLCHAIN’ 과 스토아 네트워크(STOA Network) 디파이 플랫폼이다.
이에 최근 미국 실리콘벨리의 유명 VC와 투자 펀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기존 호주, 싱가포르, 인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케이먼 외에도 주력 사업을 미국의 뉴욕과 실리콘벨리로 확장 거점 마련을 위해 현지 오피스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커스홀딩스 관계자는 ”멀티팩터 거래 시스템의 기반 엔진 기술과 운영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구축 및 운영하고 있고,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여 디파이 중심의 핀테크 사업과 비금융 중개 사업을 연결하기 위해 국가별 거점 확보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왔다“면서 ”해커스홀딩스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다수의 IB 파트너들이 인정한 만큼 주요 VC들에게 Tapping 될 것이고 상호 간에 좋은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이해관계를 잘 정립하여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적인 금융 투자 관점에서 혁신 IT 기업에 투자 환경 조성을 과감히 추진하는 사례는 이례적이고 드문 사례이지만, 최근의 부동산과 핀테크 영역이 협력하는 직접 금융 투자 모델들이 많아지고 있고, 글로벌 PE 확장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 모델에 대한 시장의 기회가 모색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사업과 비즈니스 가치 형성에 중요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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