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멤버 가온이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컴백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월 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Overload`(오버로드)와 타이틀곡 `Hair Cut`(헤어 컷)을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스포일러 이미지, 스케줄러, 트랙리스트, 인스트루멘털 샘플러 등 독특한 신보 콘셉트, 풀 밴드 매력을 한껏 살린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26일에는 공식 SNS 채널에 기타리스트 가온의 개인 티저 3종을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가온은 0시 6분 공개된 비주얼 샘플러 영상에서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곰인형을 테이블 건너편에 앉혀 두고 취조를 하거나 낡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시간을 보내는 등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여줬다. 오후 12시 6분, 6시 6분 공개된 포토에서는 팔색조 비주얼이 돋보였다.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의 연보랏빛 헤어,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의 솜사탕 헤어에 이어 이번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스타일 변신에 나서 시선을 붙잡았다. 붉은 장미꽃과 함께한 사진에서는 심쿵 눈맞춤을 선사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올해 7월 발매한 `Hello, world!`로 `전곡 고퀄리티 명반` 호평을 얻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니 2집 `Overload`로 기세를 이어간다. 타이틀곡 `Hair Cut`은 리더이자 드러머 건일을 비롯해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멤버 6인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K팝 스타 작곡가 심은지가 손길을 더해 완성했다. 미니멀한 사운드부터 시원하게 터지는 구간까지 록 밴드의 짜릿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16일~18일 3일간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2022년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이름을 내건 엑디즈 최초의 단콘에서 뛰어난 악기 연주, 보컬 실력을 뽐내고 `Z세대 대표 K밴드`, `실력파 신예 밴드` 수식어를 증명한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미니 2집 `Overload`와 타이틀곡 `Hair Cut`은 11월 4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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