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애플과 인텔의 실적 호조가 발표되면서 관련주가 크게 오르자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2.44%, 1.80%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금요일 뉴욕증시에서는 그동안 경기 침체, 재고 증가 등의 이유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인텔의 힘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 내내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들은 인텔 호실적 발표 속에 주가가 무려 10.7% 급등하며 일제히 반등했다.
엔비디아(4.99%), AMD(5.82%), 퀄컴(3.93%), 마이크론(3.50%) 등이 함께 뛰어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9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87% 오른 1만 1,102.4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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