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두 번째 OST 공개…'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와 특별 호흡

입력 2022-11-01 07:23  




`커튼콜`이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와 특별한 호흡을 맞춘다.

플렉스엠은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OST Part.2 `민들레야`를 공개한다. 백지영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으로는 조수미가 가창에 이름을 올린다.

`민들레야`는 극중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이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동양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조수미의 독보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깊이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금상 출신이자 슈퍼주니어의 려욱, 트와이스, 우주소녀, 이무진 등 케이팝 대표곡들을 만든 빨간머리앤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웅장함을 안기는 조수미와 대중음악의 선두주자 빨간 머리 앤이 함께한 `민들레야`. 한 편의 음악 작품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한 조수미는 동양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 6개 석권,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세계적인 소프라노다. 특히 조수미는 각종 국내외 공연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커튼콜`을 위해 스페인에서 직접 녹음까지 진행하며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커튼콜`은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유재헌(강하늘 분)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달 31일 첫 방송했다.

한편, `커튼콜` 새로운 OST 조수미의 `민들레야`는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조수미는 넷플릭스 예능 `테이크 원(Take 1)`에 출연했으며, 11월 앨범 발매 및 연말 `조수미&프렌즈 `인 러브`` 공연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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