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1일,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은 3조9,603억 원, 영업이익은 3,1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35.17%, 영업이익은 40.72% 증가한 수치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국내외 대형 EPC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호실적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3분기(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0% 증가한 4조 7,901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1조 원 규모의 사우디 주단조공장과 해수담수화 플랜트,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과 장기유지보수 계약 등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