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내 최초로 OTT박스 ‘딜라이브 OTT’v‘를 출시한 딜라이브가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에 이어 쿠팡플레이까지 탑재했다.
딜라이브 OTT’v는 이번 쿠팡플레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OTT사업자들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됐다.
최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중계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콘텐츠 및 국내외 TV시리즈, 영화, 키즈/교육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MAU(활성 이용자수)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용방법은 기존 와우멤버십 가입자들은 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딜라이브 OTT’v는 론칭 당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을 무료로 제공하며 특화된 서비스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딜라이브 OTT’v는 누적판매 약 57만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260여개의 앱을 통해 6만 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6월에 론칭한 유료결제앱인 ‘딜라이브 ON’은 극장동시, 최초개봉 영화 등 최신 인기영화를 비롯해 트렌드에 맞춘 직관적인 콘텐츠 편성 등으로 이용횟수가 점진적으로 증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딜라이브 OTT’v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KCA)의 ‘OTT특화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DMZ대성동(4부작)’을 현재 제작중이며, 올해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v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OTT박스라는 자부심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며 진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까지 많은 OTT플레이어들과 함께 함으로써 딜라이브 OTT’v 하나면 다양한 OTT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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