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지 하루 만에 큰 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5% 오른 17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증권가는 네이버가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포쉬마크 인수로 인한 수익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대거 낮췄다.
전날 유안타증권이 네이버의 12개월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29만원으로 대폭 낮췄고, 메리츠증권은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종전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조정했다.
반면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경기둔화 영향으로 검색과 커머스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나 회복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도 "매출액 규모보다는 일본 B2B 시장 진출과 Z홀딩스·소프트뱅크와의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강력매수(Strong Buy)의견과 함께 26만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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