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호프 클럽, 한국팬 사랑 실천…'L.U.S.H.' 발매 기념 커피차 역조공 '눈길'

입력 2022-1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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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출신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한국 팬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연다.

유니버설뮤직은 "뉴 호프 클럽이 신곡 `L.U.S.H.` 발매를 기념해 8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필로티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는 영국에 있는 뉴 호프 클럽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여주는 한국 팬들을 위해 멀리서 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벤트는 성균관대학교 내 위치한 커피차에 방문해 배너에 있는 QR 코드를 찍고 `L.U.S.H.` 뮤직비디오를 시청 후 @universalmusickorea, @newhopeclub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피드 또는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무료로 커피와 쿠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으로 진행된다.

`Lush`는 영국에서 쓰이는 은어로 `미치도록 갖고 싶은 사람 또는 물건`을 뜻하는데, 뉴 호프 클럽은 이를 `Love U So Hard`라는 뜻으로 재해석에 곡명을 `L.U.S.H.`로 지었다.

`L.U.S.H.`는 뉴 호프 클럽 특유의 활기차고 기분 좋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경쾌하고 밝은 기타 사운드 위로 한 번만 들어도 귀와 입에서 맴도는 중독성 강한 코러스 부분이 매력적인 `직진 사랑 고백송`이다.

뉴 호프 클럽은 이번 신곡에 대해 "듣는 순간 몸이 반응할 것이고, 외출을 준비할 때나 드라이브할 때 이 노래들을 꼭 들어달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음악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 헤드라이너로 약 3년 만에 내한해 K-아이돌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라이브로 한국 관객의 마음을 훔쳤다.

뉴 호프 클럽은 "멋지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곧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니 그때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있어달라"고 SNS를 통해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 호프 클럽은 기타와 브릿팝 사운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영국 맨체스터 출신 밴드로 리스 비비(Reece Bibby), 블레이크 리처드슨(Blake Richardson), 조지 스미스(George Smith)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데뷔 앨범 `New Hope Club`으로 영국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또한 뉴 호프 클럽의 리드 싱어인 블레이크 리처드슨은 비틀스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Brian Epstein)의 전기 영화 `미다스 맨(Midas Man)`에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배우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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