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빈 살만 방한"…꿈틀거리는 건설株

입력 2022-11-09 09:13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는 1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네옴시티 사업을 수주한 국내 3사인 현대건설(0.63%)과 삼성물산(0.41%) 등의 주가가가 전거래일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글로벌(0.64%)만이 소폭 하락세다.

직접 사업을 수주하진 않았지만 테마주로 묶인 도화엔지니어링(2.30%)의 주가도 강세를 띄고 있다.

9일 대통령실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일정에 대해 물밑 조율 중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후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한에서 총사업비 5천억 달러(약 672조 원) 규모의 저탄소 스마트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에 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 공시 등으로 네옴시티 사업과의 연관성이 입증된 3사보다, 오히려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은 중소주들이 빈살만 왕세자 방한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투자시 구체적인 수주 가능성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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