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재벌 총수 이성민 첫 스틸 공개…눈빛만으로 분위기 압도 ‘살벌’

입력 2022-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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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보여줄 욕망의 끝은 무엇일까.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9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재벌 총수로 변신한 이성민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이성민. 가늠할 수 없는 온도의 욕망을 지닌 진양철을 그가 어떻게 완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선 굵은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저마다의 욕망으로 날카로운 대치를 펼칠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을 들뜨게 만든다.

이성민이 연기하는 진양철은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순양그룹의 총수다. 자기 자신에 대한 맹렬한 확신과 거칠 것 없는 추진력을 지닌 그는 또한 자신이 믿는 정도, 즉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모든 부와 성공의 발판이 된 철두철미함은 공개된 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날선 눈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내는 한편,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리 꺼내보이는 표정 역시 흥미롭다. 돈 앞에서는 뜨겁게 타오르지만, 순양을 두고는 누구보다도 냉철해지고 마는 진양철. 그런 가운데 순양그룹을 향해 위협적인 손길을 내뻗은 손자 진도준과 어떤 게임을 펼치게 될지, 생애의 끝자락에서도 들끓는 욕망을 놓지 못한 그의 마지막 일전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성민은 “김태희 작가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줬다. 또한 정대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완성도를 더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컸다”라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본이 무척 새롭고 디테일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진행되는 역사적 스케일에 감탄했다”라고도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이성민은 `진양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순양그룹의 미래를 위해 비전을 개척해가는 데에 누구보다도 뜨거운 사람”이자 “순양그룹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누구보다 차갑고 잔인한, 냉혈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에 표현된 진양철의 환경이나 순양그룹의 형태, 그가 기업을 일궈서 현재까지 끌고 오는 과정들에 아이디어를 더해 캐릭터를 만들어가려고 했다”라고 전해 그가 완성할 진양철의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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