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첨단반도체 국산화…도요타 등 8개 기업 맞손

입력 2022-11-10 22:00  



차세대 반도체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새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회사의 명칭은 `라피더스`(Rapidus·라틴어로 빠르다는 뜻)로 도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주요 기업이 출자한다.

새 회사는 슈퍼컴퓨터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 대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분야에서 필수적인 첨단 반도체 기술을 개발해 5년 뒤인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연구개발 거점 정비 비용 등 700억 엔(약 6천600억 원)을 이 회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경제안보상 중요성이 커지는 첨단 반도체 확보를 위해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국내외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본 주요 기업이 설립한 새 회사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일본 기술자를 불러들여 회로선폭 2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반도체 생산의 길을 연다는 구상이라고 NHK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