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 박력+스윗함으로 무장한 기사도 정신 발휘…‘로맨스 맞춤 매력’

입력 2022-11-11 09:40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최시원은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외모와 스펙 모든 것이 완벽한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으로 출연, 코미디부터 우정, 로맨스, 휴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박재훈이 의료사고를 냈다는 루머로 지탄받자 비밀 장소로 숨어버린 후 자초지종을 묻는 민박 주인에게 응급 환자 두 명 중 하나였던 아버지를 못 알아보고 다른 환자를 먼저 살려 아버지를 죽게 했다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재훈은 아버지도 포기하고 살렸던 환자가 루머를 바로잡고자 그를 만나러 오자 죄책감을 덜어낸 듯 미소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따뜻하게 안아줘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박재훈은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의 출연자로 다시 복귀, 새로운 미션인 흉가 체험에서 파트너인 한지연(이주연 분)을 멋지게 감싸주는가 하면 냉랭하게 지내던 구여름(이다희 분)이 폭우 속 웅덩이에 빠질 뻔하자 거침없이 뛰어들어 안아 드는 엔딩으로 로맨틱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최시원은 캐릭터가 가진 아픔을 덤덤한 오열과 더불어 심도 깊게 표현해내 ‘박재훈’의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해낸 것은 물론 스윗함과 박력을 넘나드는 짜릿한 로맨스 연기로 멜로 감성을 한층 무르익게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최시원의 하드캐리 열연이 박수를 받고 있는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지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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