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신곡 '찰나'·'세렝게티처럼', 유튜브서 한소절 공개

입력 2022-11-15 17:03  


`가왕` 조용필이 오는 18일 신보 `로드 투 20 - 프렐류드 1`(Road to 20-Prelude 1)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YPC가 15일 밝혔다.
조용필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초 분량의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신곡 두 곡의 제목인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이 담겼다.
특히 이 영상에는 경쾌한 리듬과 더불어 `격정적인 찰나`라는 신곡의 한 소절이 포함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조용필의 신보 발표는 2013년 가요계를 강타한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9년 만이다. 이 음반 선공개곡 `바운스`(Bounce)는 당시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숱한 아이돌 신곡을 뚫고 지상파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YPC는 "이번 신보는 조용필이 앞서 19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하는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의 발매"라고 소개했다.
`프렐류드`가 도입부 형식의 악곡을 의미하는 점을 고려하면 정규 20집을 앞두고 선공개 형식의 싱글이 아니냐는 관측이 가요계에서 나온다.
더욱이 내년은 조용필의 데뷔 55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신곡 발매를 기점으로 `가왕`이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있다.
조용필은 이달 26∼27일과 다음 달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조용필 & 위대한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 공연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4만석 전석이 팔려나간 바 있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 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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