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샘물 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친환경 상품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힉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전문 조시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품질, 원료, 에너지 소비, 사용자 환경 등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동원샘물은 페트병 경량화, 비닐 라벨 제거 등을 통한 폐기물 감축, 환경 보호 캠페인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동원F&B는 2년 여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했다. 뚜껑의 높이도 낮춘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밖에 비닐 라벨을 없앤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아이스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얼린 샘물 보냉제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은 물론 더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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