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우려 재부각…코스피 하락 출발

박찬휘 기자

입력 2022-11-17 10:17   수정 2022-11-17 10:18

외국인 1,200억원 매도 우위


17일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으로 인해 1시간 순연돼 개장한 국내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8포인트(0.78%) 내린 2,458.0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 원, 665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홀로 1,199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폴란드 미사일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매주인 타겟의 어닝 쇼크(실적 부진)에 낙폭이 확대됐다.

대표 소매주인 타겟의 3분기 실적 부진에 경기 침체 우려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마이크론의 감산 이슈도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의 약세로 이어지며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17%), 삼성바이오로직스(+0.23%), LG화학(+0.28%)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28% 하락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4.59%), 삼성SDI(-0.69%), 삼성전자우(-1.72%), 현대차(-0.29%), NAVER(-1.06%), 기아(-0.44%)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4포인트(1.24%) 내린 741.86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 원, 27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59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07%), 엘앤에프(-1.12%), HLB(-0.27%), 셀트리온제약(-0.43%), 천보(-1.50%) 등이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0%), 카카오게임즈(+1.00%), 에코프로(+0.54%), 펄어비스(+0.11%), 리노공업(+0.06%)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축(+4.67%), 소비자서비스(+3.25%), 게임(+2.75%), 무역(+1.5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336.0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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