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싸이백스가 에어백이 내장된 유아용 카시트 아노리스T(이하 아노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싸이백스의 신제품 아노리스는 정면충돌 발생 시 전자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임팩트 쉴드 안에 숨겨진 에어백을 0.05초 이내에 작동시키고, 복부 및 가슴 부분에 가해질 충격을 흡수하며 머리가 앞으로 튕기는 현상을 최소화해 성장기 유아에게 취약할 수 있는 경추 부위 골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노리스의 안전성은 유럽의 권위있는 안전 단체들로부터 잇따라 인정받았다. 독일에서는 독립적 소비자 단체 ADAC와 소비자 보호기관 스티퓨퉁 바렌테스트에서 모두 1.5점을 받았다.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클럽 외암츠로부터도 테스트 제품 중 유일하게 최우수점을 받았으며, 스위스 드라이버 협회 티씨에스(TCS)에서 역시 별 5개를 단독으로 획득했다.
편리성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자녀는 정면을 바라보며 부모(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고 후방보기 카시트보다 더 넓은 다리 공간에 제공해 안락함을 높였다. 또 LED 인디케이터로 안전 사항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오사용 예방도 지원한다.
아노리스 카시트는 유럽 최신 안전 승인 ECE R129/03을 받았으며, 키 76~115cm 사이 출생 후 16개월부터 약 6세까지 체중 21kg 이하에 있는 유아 및 어린이에게 적합하다.
싸이백스 관계자는 “아노리스는 ADAC의 전면 충돌 시험 결과에서 기존의 전방보기 카시트보다 약 50% 더 많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후방보기 카스트와 비교하여도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벡스는 아노리스의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자사몰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구매 예약자에게는 ADAC 1.6점 우수 안전성을 인정받은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아톤5와 예마 클릭 아기띠 또는 지비의 초소형으로 접어지는 휴대용 유모차 포킷 올시티 플러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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