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도어스테핑 중단…불미스러운 사태 재발 방지 없이 지속 불가"

입력 2022-11-21 09:48  

대통령실 "도어스테핑 중단…불미스러운 사태 재발 방지 없이 지속 불가"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오늘(21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기자단에게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18일 MBC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공세적인 질문을 던진 뒤 대통령실 참모와 설전을 벌인 데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대통령실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어제 말했다.

다만, 당시에는 "(도어스테핑 중단 여부 등은)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 어제(20일)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서면서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곳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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