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에 6.6조 원 대출…"대부분 20대"

박승완 기자

입력 2022-11-25 14:48  

올 초부터 10월까지 2조 공급…지난해 연간 넘어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달(10월)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6조 6,245억 원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당시부터 집계한 누적금액이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가 대상이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2021년 1분기 말 10.0%였지만, 현재 24%를 넘어서며 연말 목표인 25% 달성이 가까워진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공급액은 2조 1,14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1.7조 원을 넘어섰다.

3분기 기준 중·저신용 대출자 중 절반 이상(51%)의 신용점수가 상승했는데, 카카오뱅크 대출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권 대출을 갚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 차환과 신용상태 개선에 긍정적이란 설명인데, 실제로 해당 상품 이용자 중 5명 중 1명(20.3%)은 금융 이력이 부족(Thin Filer)했고, 대부분이 20대(87%)였다.

나아가 지난 10월 중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 포인트 인하하는 등 중·저신용자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사회 초년생 등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금융 소외 계층이어도 자체 신용평가모형에 따라 대출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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