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게 온다…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다음 달 분양

방서후 기자

입력 2022-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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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규모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29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다음 달 1일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9~84㎡ 4,7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총 46만여㎡의 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위례초(예정), 둔촌초(예정)와 인근 동북중, 동북고 외에도 보성고, 창덕여고 등 명문학군에 속한 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등도 가까이에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 가능한 사실상 송파 생활권 아파트다. 단지 주변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IKEA)도 들어설 예정이며, 올림픽공원과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단지 일부 외관에 `커튼월 룩`을 도입했으며,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타입 제외)를 적용하고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4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1층과 최상층인 35층에 조성된다. 각 단지 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도서관, 독서실이, 스카이 게스트룸·라운지,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주차 공간도 세대당 1.4대로 넉넉판 편이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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