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2 MAMA AWARDS’에서 ‘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GLOBAL MUSIC TREND LEADER)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졌다. 지코는 올 한 해 미니 4집 ‘Grown Ass Kid’의 흥행에 이어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으로 챌린지 신드롬을 이끌며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코는 “저의 음악과 제가 선보이는 모든 콘텐츠를 가감 없이 즐겨주시는 대중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이 상은 여러분들이 주신 거라고 믿고 앞으로도 볼거리, 들을 거리 다양하게 제공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코는 미니 4집의 타이틀곡 ‘괴짜 (Freak)’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이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리더들과 함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합동 무대를 펼쳤다. 올해 SNS를 휩쓴 ‘메가 히트곡’과 챌린지 안무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지코는 엔딩에서 ‘스맨파’의 모든 댄스 크루를 호명하며 ‘리스펙’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의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멜론과 지니 등 국내 10월 음원 월간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새삥’, ‘새삥 챌린지’ 해시태그가 포함된 영상이 지난 30일 기준 각각 3억, 2억 뷰를 넘어섰다.
한편, 지코는 지난달 24일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대체 불가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코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 웹 예능 ‘5분만 : Give me a minute 시즌 2’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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